코치올

이론과 현장코칭이 연계되기 위해서는 상호의존적인 논리관계에 있는 4가지 전문영역을 다루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간 '코칭심리학-코칭방법론-효과성코칭-증거기반코칭' 공부방에서 사용한 워크북은 '코칭방법론' 책을 집필하는데 백본이다. 코칭방법론이 그 중심에 있다. 필요한 만큼 참고하자. 새 책의 목차 구성은 2020년 출간한 코칭방법론과 달라야 한다. 2023년에 출간하려는 코칭방법론의 목차를 통합적 관점에서 작성하자. 새 책은 코칭에 입문하거나 현재 코치로 활동하면서 코칭방법론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또 코칭관련 대학원생, HR전문가들도 읽고 싶은 책일 것이다. -코치올 생각 파트너 mewemind.com/6

한 고객사로부터 증거기반코칭에 대한 진행 문의가 왔다. 외부 평판과 참가자 의견을 종합해 참가를 결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내부 상담사만을 위한 별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회사명을 듣고 콜센터의 상담사를 떠올렸다. 대화를 나누고 보니 전문상담사를 위한 것이었다. 이 회사에서? 우리 가족이 heavy user이지만, 회사에 대한 첫인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나는 평소 코칭분야에 상담사의 참가를 격하게 환영하지만, 첫 인상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미안함이 확 올라왔다. 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운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분들과의 만남과 대화, 생각나눔과 교학상장의 시간이 벌써 기대된다. -생각 파트너 이석재 mewemind.com/8

ICF와 KCA의 코치 자격을 취득한 국내 코치의 수가 1만 명이 넘었습니다. 이쯤 되면 코칭은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을 전환되고 있죠. 코치의 시장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코치 자격은 ICF PCC, KCA KSC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코치로서 취하는 코칭 방법론의 내용과 현장 경험을 구성하는 코칭 전문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칭 경험을 쌓으면서도 꼭 챙겨야 할 것은 자신의 코칭 틀, coaching framework입니다. "나는 어떤 코칭을 하는 전문코치인가?" 이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치의 차별성과 경쟁력은 코치자격이나 학위보다 '코치로서의 전문성' 특히 증거기반의 코칭 틀(evidence-based coaching framework)에 있다고..

고객사 근처 호텔에서 숙박하고 조식을 했죠. 이동시간에 휴식을 즐기고 코칭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갖습니다. 상반기에 이어 진행되는 코칭을 일정에 따라 진행합니다. 지난 미팅에서 확정한 변화과제에 대한 실행과 성찰에 대해 코칭대화를 갖습니다. 오늘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임원코칭과 소속 팀장들에게 다양성 이슈에 대한 변화과제와 솔루션을 살피는 코칭워크숍을 진행하죠. 또 팀장 중에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인코칭도 합니다. 팀장들이 문제해결적인 접근도 하지만 해결중심적인 접근의 비중을 높이도록 코칭하죠. 변화관리에서 다양성 주제 관련 코칭사례를 소개하는데, 어떤 Q&A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오늘도 임원코칭, 팀장 코칭워크숍, 팀장 개인코칭이 촘촘히 진행되네요. 사업부내 잉여인력의 활용,..

삶의 목적은 방향을 주고 목표는 내용을 준다. 목표만 쫒다보면 “지금까지 내가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이지?”라고 후회와 절망에 찬 반성적 자문을 하게 되죠. 8월의 첫날, 내가 살고자 하는 그 삶에 더 정렬된 aligned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단호박 라떼를 한잔하며 생각합니다. 7월도 끝자락이군요. 길 것같던 2022년도 끝을 향해 질주하네요. 올해는 내게 어떤 의미를 충만하게 경험하는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나? 현장코칭을 통해 하고 싶었던 효과성코칭 접근을 주도적이며 결과지향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코치로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 새로운 것도 많이 배우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그러면 됐다. 앞으로 코칭기회가 또 있다면, 효과성코칭과 방법론을 적용한 현장중심 실전코칭을 통해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상반기에 진행한 팀장 그룹코칭에 대한 최종보고서와 부록으로 첨부자료를 묶었네요. 컨설팅적 코칭접근을 취하기 때문에 코칭적 시사점뿐 아니라 컨설팅적 어젠다도 보고서에 포함시키죠. 또 코치로서 가능하면 개인개발을 조직개발과 연계시키려고 합니다. 보고서를 쓰는 주된 이유는 다음에 유사한 일을 한다면 더 잘 할 수 있는 길을 찾는데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길을 만들면 다른 길도 만들 수 있다!”

상반기에 진행했던 팀장 그룹코칭을 모두 마치네요. 그룹편성을 할 때와 코칭목표를 도출해 운영하는 과정에서 통제할 수 없는 제약이 있었죠. 그래도 각 그룹마다 서로 다른 특징이 있어서 코칭과정이 의미 있었네요. 마지막 세션이라 아쉬움도 남습니다. "기대했던 변화도 관찰되었고 코칭이 잘 되어 도움받았고, 다음 코칭도 부탁한다"는 CEO 피드백을 들으니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고 싶네요. 다음 코칭도 진단기반 효과성코칭으로 낙점입니다. 몇 가지 노트했던 것을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1. 반복성의 중독효과 담당업무에 반복성의 비중이 높은 경우, 그 업무를 계속하다보면 사고의 틀이 협소해지고 고착화하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의 업무상황을 명료하고 디테일하게 보고 있다고 인식한다. 맞는 말이기도 하..

2022년 5월 나는 내 삶에 어떤 의미를 남겼는가? 6월은 어떤 의미가 있는 달로 만들 것인가? 내가 코칭 대상자에게 같은 질문을 한다면 그는 자기 자신의 답을 찾아야 한다. 나는 주어진 코칭 환경에서 그가 자기 자신의 답을 찾도록 도움을 줄 뿐이다. 내 책임은 그의 답이 아니라 코칭 환경을 조성하고, 그 환경을 대하는 그의 관점 확대와 전환을 돕고, 그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수준이 향상되도록 조력하는데 있다. 그의 답에 담긴 내용이나 수준을 평가하지 말자. 또 그의 답에 힘들어하지 말자. 그가 자기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주체자임을 잊지 말자. 그가 요청하지도 않은 훈수를 두고 가르치려 하지 말자. 그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을 높이도록 그의 생각과 행동변화를 돕자. -생각 파트너 이석재 mewem..

첫 번째 핵심역량에 대해 80명 정도의 팀장들이 작성한 코칭목표설정서에 있는 원하는 결과의 내용분석했다. 이를 통해 전사차원에서 팀장들의 코칭니즈를 파악했다. 이어서 그들과 맞춤형 코칭대화를 가졌다. CEO와 20여명의 임원코칭을 병행했다. 또 2주 후면 다음 핵심역량에 대한 자료가 도착한다. 하반기까지 몇 차례 추가 역량에 대한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효과성 코칭(Effectiveness Coaching)을 하면, 그들 만을 위한 2023년 맞춤형 코칭판을 짤 수 있다. -생각 파트너 이석재 mewemind.com

그룹코칭일지를 다 쓰고 보니 각 그룹의 색갈이 서로 다르게 보이네요. 고객사는 창립하고 처음으로 코칭을 도입했죠. 경영을 맡은 CEO는 팀장들의 변화가 긴요하다고 봤죠. 그런데 본부장들은 이구동성으로 변화는 일어나지 않겠지만 해보자고 했죠. 대부분의 팀장들도 “왜 하지?”였죠. “변화란 무엇일까? 어떤 변화가 절실한가? 어떻게 그 변화를 만들 것인가? 그 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팀효과성진단(team effectiveness assessment)을 하고 변화를 돕는 코칭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코칭 설계를 했죠. 현재까지 경과를 보면 세 가지 유형의 팀장들이 보이네요. 여전히 자기 방어적인 팀장, 자기 인식을 확대 심화시키면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여는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