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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본문

3. 코칭심리연구/코칭노트

세대별: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생각파트너 이석재 2021. 1. 30. 15:30

<눈이 오는 창밖 풍경을 볼 때 문득 든 생각>

-10대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노력이 결국 습관이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 노력이 습관이 되도록 하는 바탕은 마음이다. 10대는 어떤 마음을 가지면 좋을까? 10대들이 경험하는 어려운 문제는 사실 문제가 어렵다기 보다, 그 문제를 대하는 마음이 불안정하기 때문일 수 있다. 어제 보다 더 나은 내가 되려고 하는 마음. 이 마음을 키우면, 마음이 안정되고 단단해 질 것이다. 또 어려움을 극복하는 중요한 심리적 자원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20대는 자기 존재에 대한 피드백에 귀를 기울인다. 나는 누구인가? 주위 사람들은 나를 어떤 사람으로 보는지 경청한다. 20대와 대화할 때 그들을 관찰한 결과, 어떤 존재(예, 책임감이 뛰어나다)인지에 대해 인정하는 대화를 한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20대가 자기 존재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일회성의 칭찬보다 심리적 자원을 키우는 인정 대화를 한다.

-30대까지는 무조건 뛰는 삶을 산다. 넘어져도 회복할 기회가 있다. 다만 맨홀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

-40대에는 뛰는 속도와 방향이 원하는 것인지를 확인한다. 목적 있는 삶을 생각한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한번 넘어지면, 일어나기 쉽지 않다.

-50대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경보를 한다. 그동안 스쳐갔던 세상에 눈길을 준다. 30대가 앞질러 가면 박수를 쳐준다. 40대가 앞서가면 그들의 허리 벨트를 잡고 뒤따라 가보기도 한다. 젊은이가 뛰는 것을 부러워 하지 않는다. 양보하는 마음을 갖는다.

-60대는 천천히 걷는다. 세상의 삶을 내 것으로 만든다. 젊은이들이 뛰는 방향을 유심히 본다. 그들의 모습에서 미래를 배운다. 가능하면 그들의 성장을 도와준다.

-70대 이후는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산다.

-생각 파트너 이석재

 

네가 나를 불렀느냐? 

내가 너를 찾았느냐? 

올림픽공원에 있는 ‘나 홀로 나무’는 

역설적으로 짝들이 많이 찾는다. 

과거를 추억해서 일까? 

현재의 속마음일까? 

미래의 모습을 경계하기 때문일까? 

무엇인들 어떠하랴. 

근본이 외롭고 고독한 존재인 것을... 

나도 여기 혼자 오지 않았는가. 

짝이 있음에도 말이다.

 

-생각 파트너 이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