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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칭심리연구/코칭노트

예술로부터 얻는 통찰

생각파트너 이석재 2023. 11. 24. 15:55

요즘 중세부터 현대까지 미술사를 공부하죠. 인간이 만드는 변화, 화가들의 노력을 보려고요. 사회학자들은 어떤 시각을 갖고 있을까? 코치의 시각에서 본다면, 어떤 통찰을 얻을 수 있을까? 영하 기온이라서 커피와 한잔 하면서 읽어봅니다. 어제 교보문고에서 주문했는데 오늘 2시30분에 배달되었네요.~^^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대중성을 보장하는 구조적 규칙>

나무위키가 007 시리즈의 예고편 이미지를 제대로 선택했다. 감히 시청자를 향해 총을 쏘다니 도발적이다. 그래도 엄격한(?) 영화 검열을 통과했다. 사실 시청자가 총을 맞고 죽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시청자들은 ‘총 맞은 것처럼~‘ 영화속으로 빠져든다. 집단 최면에 걸린 것이다. 이 장면에서 5초 동안 눈을 감고 그 다음부터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다음 시리즈가 기대된다. 다음에는 꼭 눈을 감아보자! 한 가지 더 있다. 귀도 막자~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https://thinkingpartner.co.kr

 

<궁금한 것을 일부 확인>
미국의 문화사회학자 웬디 그리스올드가 개발한 ‘문화 다이아몬드’를 분석 틀로 인상파의 부상을 해석하는 것은 참 흥미롭네요. 여기에 보완된 문화다이아몬드로 BTS 출현을 설명하니, 사회학적인 접근이 주는 설득력이 커지는군요. 책 값이 22,000원, 다른 책보다 좀 비싸네요. 그래도 내가 알게 된 것을 값으로 환산하면 공짜네요. 요즘 커피 값이 맛있으면 7~8천원이니, 3잔 값도 안되는군요. 저자가 2인이니, 그 분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눴다고 생각했네요.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어찌 삶을 모두 의미 있는 것으로만 채울 수 있을까?

때로는 의미를 부여하고 때로는 무의한 것에 주의와 시간을 주며 사는 것이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 무의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학습과 습관으로 일상의 루틴처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 창문을 열고 기지개를 펴는 것, 칫솔질과 세수를 하는 것, 모닝커피를 한잔 내려서 마시는 것... 하루의 일부로 일어나는 것이지만 그 일에 주의를 주지 않는다. 그냥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다. 다만, 그 행동이 체화되기까지는 많은 의미 있는 생각과 느낌, 행동을 반복했을 것이다.

 

삶의 많은 부분은 의미 있는 일상이 어느덧 무의미하다고 생각할 만큼 반복된다. 그 반복성이 주는 단조로움과 단조로움이 주는 지루함을 거부하지 않는 일상이 누적되어 삶이 된다. 오늘 무엇인가 삶의 목적을 찾고 그 목적에 맞는 삶을 살려고 애쓰더라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 삶도 단조롭고 지루하고 반복된다. 삶은 이러하니, 삶을 의미충만하게 살려면, 늘 깨어있어야 한다. 특히 사람들의 의식과 생활방식이 개인화되면서 각자가 삶의 주체로 전면에 나선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더욱 깨어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