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파트너 이석재

코칭모델 +1

국내에 코칭이 도입된지 20년이 넘어 가면서, 코칭경험이 2천 시간이 넘는 코치님들이 많습니다. 이제 코칭이 개인경험 중심의 코칭에서 증거기반/이론기반의 코칭으로 발전할 때입니다. 많은 시간을 코칭했다는 개인경험과 전문코치자격증도 중요하지만, 나의 코칭이 경험적으로 코칭고객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사회과학적 방법론을 활용하여 검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검증 노력없이 코칭이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하는 것은 객관적이지 않은 시대에 있습니다. 따라서 코칭경험이 누적될 수록 자신의 코칭 프레임워크을 갖고, 이를 기반으로 코칭을 전개하고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코칭 틀을 반복적으로 실천하고 검증하면서 코칭모델과 코칭방법론을 구축하는 것이죠. 코칭경험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코칭 활동을 과학적으로 구조화하면, 코칭이 학문적으로 발전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칭이 국내에 도입되는 초반에 활동하면서 많이 좌충우돌했습니다. 지금은 코칭을 실천하는 판이 바뀌고 있습니다. 개인경험 중심의 코칭 활동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코칭이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면,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으로서도 증거기반/이론기반의 코칭이 필요합니다. 코칭의 미래 관점에서 현재의 모습을 보면서, 국내 코칭산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기억나는 한 분. 코칭을 10년 넘게 했는데 어느날 “지금 내가 뭘하고 있지?”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코칭을 할수록 자기 자신의 코칭에 대한 확신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지요. 자신의 코칭에 ‘코칭 프레임워크’가 없다는 자각을 했습니다. 그는 답을 찾기 위해 박사과정에 들어갔습니다. 자기 자신이 던진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한 자구책이죠. 참 대단한 분입니다. 질문은 타인에게 할 때도 강력하지만, 자기 자신의 과감한 도전을 끌어내네요.

 

-생각 파트너 이석재

#코칭심리학공부방,#효과성코칭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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