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파트너 이석재

메타인지 +1

단상1: 자기확신의 심리

나이들고 삶의 경험이 커질수록 경계해야 할 것은 자기확신에 묶이는 것이네요. 자신의 생각에 묶이면 자신이 처한 ‘맥락’을 놓치죠. 자기 관점에서 상황을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상황에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품위에 맞지 않게 말하기도 하죠. 심하면 안하무인이 되기도 하고요.

 

강의나 코칭, 일상 대화 등 삶의 다양한 상황에서 늘 조심하려고 챙깁니다. 자기확신에 묶이지 않기 위해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생각하거나, 메타인지를 사용하면 도움되죠.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상2: 뇌가 '나'는 아니다

지하철 5호선이 개통되고 선로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기 전입니다. 지하철이 진입할 때면 바람이 크게 일면서 승강장이 먼지와 소음으로 난장판이 되었죠. 머리도 흐트러지고 셔츠의 목은 검게 변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10분쯤 가면 가슴이 아프고 두통이 왔습니다. 어느날 동네 병원에서 흉부 촬영을 했습니다. 아무 이상이 없더군요. 삼성서울병원 흉부과 전문의에게 촬영 필름을 보여주었죠. 골프치냐고 물으며 아무 이상 없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객관적인 자극보다 심리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작년에 찍은 CT촬영에서도 이상이 없었으니까요. 물리적인 자극이 몸에 미치는 영향과 달리 뇌에 저장된 정보들의 통합된 기억은 불편한 정서와 통증으로 연결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뇌가 보내는 잘못된 메시지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뇌가 많은 정보를 처리하지만, 뇌가 곧 ‘나’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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