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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에서 Responsibility와 Accountability의 차이 본문
Responsibility와 Accountability, 코칭에서 흔히 책임(감)으로 번역되어 사용된다. 두 개념은 같은 개념인가? 아니면, 서로 다른가? 차이가 있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각각의 사전적 정의를 토대로 차이점을 도출해 보자. '책임'에는 두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Responsibility: 책임, 사회적 의식, 사회/시스템의 관점>
하나는 특정 상황이나 맥락에서 "~해야 한다"고 사회적으로 공유된 인식에 토대를 둔 것이다. 법이나 규정, 규칙, 관습이나 의례에서 정하는 사고와 행동 기준, 사회적 역할에서 요구하는 것 등을 따르는 것이다. "~하게 행동하는 것/~하는 것/~은(는) 우리의 책임이다." 사회적 관계에서 정의할 수 있는 책임(responsibility)이다. 사회적 차원에서 공유된 의식에 대응하는 능력 즉, response하는 ability이다. 책임(responsibility)은 특정 결과나 그 결과를 얻는데 필요한 당위적 요구나 요청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무에 대한 사회적 의식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회가 요청하는 구성원의 심리상태는 책임감(a sense of responsibility)이다. 사회적 의식은 행위자에게 책임을 요구하거나 요청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 시민 여러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세요/책임감을 가지세요." 강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유된 의식(또는 제도화된 의식으로 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의무(duty)가 대표적이다. 의무는 사회 구성원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국방과 납세의 의무 등이다. 책임을 부여하는 사회는 책무(deputy)를 제시한다. 책무는 책임을 맡아 수행하는 활동과 활동의 내용, 즉 과업을 말한다. 교사는 **하고, 의사는 **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주체들에게 직분을 정의해 준다. 조직도 구성원에게 책임과 책무를 부여한다. 이와같이 책임과 책무는 사회적/시스템적 관점에서 사용하는 개념이다.
<Accountability: 책임의식, 개인적 의식, 구성원/행위자의 관점>
다른 하나는 책임을 부여받은 행위자(사회 구성원)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수용하고 실행하는 주체는 어떤 의식을 가져야 할까? 이에 필요한 것이 개인적 의식(accountability)이다. 그것에 대해서(a) 이유를 설명하는, 계산/셈하는(count) 능력(ability)이다. 즉, being responsible이다. 그 책임을 갖는 이유를 설명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을 헤아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뜻하는 것이다. 개인적 의식(accountability)은 특정 상황이나 맥락에서 정의된 책임에 따라 실제 요구나 요청에 맞게 행동해야 할 의무에 대해 행위자가 갖는 주체적 의식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주체적 의식은 외부의 요청이나 요구되는 책임을 수용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상사님, 알겠습니다. 저의 의무 이행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지겠습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수용하는 것은 아니다. 행위자는 부여 받은 책임에 대해 count를 한다. 원하는 것이 아니면, 거부할 수 있다. 상사가 책임을 부여하면서 과제(task)를 수행하도록 지시했지만, 부당하다고 생각(권리도 안주고 일만하라고? 계산/셈을 해보니 손해!)하면 책임의식이 형성되지 않는다. 그 결과로 부여된 책임을 맡지 않을 수 있다. 책임에 대한 수용이 있을 때 책임의식도 생겨난다. 이와 같이 행위자의 관점에서는 책임의식과 과제가 있다.
따라서 Responsibility는 책임, Accountability는 책임의식으로 번역해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겠다. 예를 들면, 기업 코칭에서 회사/조직은 코칭 요구나 요청에 맞게 대응할 책임(responsibility)을 코칭 대상자에게 부여하고, 코칭 대상자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실행하기로 약속하고 다짐한 것에 대한 책임의식(accountability)을 가져야 한다. 회사/조직이 코칭 대상자에게 요청하는 책임감(a sense of responsibility)은 구성원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책임의식(accountability)과 맥을 같이 하는 개념이다.
요약하면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한 의무가 필요한데, 회사/조직은 책임을 부여해 의무가 이행되기를 바라고 구성원은 책임의식을 통해 그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심리로 대응한다. 조직에서 구성원이 "내가 책임지고 그 일을 완수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면, 그는 조직의 언어를 수용한 것이다. 자기 자신의 심리상태(즉 태도, 마음가짐)를 표현한다면, "나는 그 일을 완수하겠다는 강렬한 책임의식을 갖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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