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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s의 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REBT) 이해하기 본문
Albert Ellis (September 27, 1913 – July 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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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s was an American psychologist who in 1955 developed 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 He held M.A. and Ph.D. degrees in clinical psychology from Columbia University and founded and was the president and president emeritus of the New York City-based Albert Ellis Institute. He is generally considered to be one of the originators of the cognitive revolutionary paradigm shift in psychotherapy and the founder of cognitive-behavioral therapies. Based on a 1982 professional survey of U.S. and Canadian psychologists, he was considered as the second most influential psychotherapist in history (Carl Rogers ranked first in the survey; Sigmund Freud was ranked third). 출처: Wikipedia - 3번의 결혼, 한번의 동거 - 첫 부인 Karyl Coper, duqodn 1938 결혼, 법정 이혼; 두번째 Rhoda Winter, dance, 1956 결혼; 동거 Janet L. Wolfe, 심리학자, 연구소 임원, 1956~2002; 세번째 결혼, Debbie Joffe-Ellis, 심리학자, 연구소의 전 비서, Ellis의 임종을 지켜 봄 |
코칭을 공부하면서, 코칭의 이론을 만들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요즘 다시금 살펴보는 것은,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라학의 대가들이 창안한 이론들이다. 이들 이론들은 코칭에 어떤 이론적인 틀을 제공할 수 있을까? 나는(닉네임 강점코치) 심리학적인 이론을 찾고, 기업이 가지고 있는 조직문화적인 특성, 업의 특성, 인적자원관리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종합적인 논리틀을 만들려고 한다. 사회심리학자로서 어찌보면, 당연한 호기심이며 학문적인 열망일 수 있다. 심리학이론과 현장경험, 통찰력과 지혜, 지식 이런 것을 "볶음밥"으로 만들면, 강점코치만의 독특한 코칭이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학자로서 현장연구가로서 강점코치가 풀고 싶은 숙제이다. 아래의 글은 인지심리치료의 이론적 틀을 제공한, 물리학계에 아인쉬타인이 있다면, 심리학계의 아인쉬타인으로 불리는 Albert Ellis의 REBT를 살펴보는 것이다. 참고로 강점코치의 호는 일석(一石)이다. 아인쉬타인은 일석이란 뜻이다. 우연의 일치일까? REBT를 학습한 후에 Byron Katie의 The Work(작업)에서 제안한 Katie의 창의적인 4가지 질문을 보면, 그 함축적 의미와 논리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강점과 약점에 대한 재해석: http://coachall.tistory.com/434?category=783493
1. 주요 특징
- Cognitive Behavior Therapy(CBT)의 첫 형태이면서도 대표적인 심리치료 방법
- 심리학자인 Albert Ellis가 창안함
- 처음(1957)에는 Rational Therapy라고 불렸으나, 1959년 Rational emotive Therapy라고 수정되어 불림. 첫 논문: Ellis, A. (1957). Rational psychotherapy and individual psychology. Journal of Individual psychology, 13, 38-44. 이후 Aaron Beck이 Cognitive Therapy로 발전시킴, Beck, A. (1970). Cognitive therapy: Nature and relation to behavior therapy. Behavior Therapy, 1(2), 184-200.
- 정서와 행동문제와 disturbances를 해결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더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둔 심리치료
- Comprehensive, active-directive, philosophically and empirically based 심리치료
Comprehensive: 생리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의 결합으로 인간의 감성과 행동을 설명
Active-directive: 심리치료사는 client에게 비이성적이고 자기파괴적인 신념과 철학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그리고 client가 가지고 있는 신념과 철학에 대해 강하고 적극적으로(forcefully and actively) 질문하고 논박하고, 그러한 신념과 철학이 얼마나 비이성적인지를 알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 또한 과제(homework exercise)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려고 한다.
1950년대에는 정신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신경증을 이해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환자가 어린 시절에 가진 고통스러운 경험이 결정적으로 중요했다. 따라서 정신분석적 접근을 하는 심리치료사들은 그 원인 분석에 신중했고 많은 시간을 보냈다. Ellis는 정신분석의 느린 접근에 반대되는 입장이다. 그는 직설적으로 신경증을 다뤘다. 그에게 신경증이란, 고급스럽게 투덜거리는 것에 불과했다. Ellis는 straight-talk approach to psychotheraphy로 불리는 단기치료를 시도했다. 그는 신경증 환자에게 일상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묻고, 일상에서 행동을 바꿔보도록 요청했다. 그는 심리치료란 환자로 하여금 이전보다 좋게 느끼도록 도움을 주려는 것이고, 만일 그러한 체험이 없다면 '불평을 늘어놓지말고/투덜대지말고' 바로 필요한 행동을 하고 또 행하고 또 행할 것을 강조했다. 즉, 그의 심리치료법은 active-directive하다.
- REBT를 통해 clients가 유사한 상황에 놓이게 될 때, 좌절하거나 자기 파괴적인 감정으로 상처받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이 충만함을 가질 수 있는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 REBT가 다른 임상적 접근과 다른 점은 과거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지 않고, clients의 현재 인지/정서/행동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삶 전반을 다루려는 데 있다.
2. 전제
- 많은 경우 사람들은 역경뿐만 아니라 세계, 타인, 자기자신에 대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평가적인 신념, 의미, 철학을 통해 현실(reality)을 어떻게 구성(構成, construct)하느냐에 의해서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 따라서 RBET에서, 사람들은 ABC모델을 통해 심리적 불편함을 초래하는 사건을 분석하고,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게 된다.
3. 가정
- REBT는 사람들은 이성적이면서 비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학습 능력이 있다고 가정한다.
* 비이성적인 사고란?
1) 목표를 성취하는 것을 방해하고, 극단적인 감정을 촉발시키고, 자신과 타인, 자신의 삶 전반에 해를 입히는 사고
2) 현실을 왜곡시키는 신념을 담은 사고
3) 비논리적인 방법으로 자신과 타인, 세계를 평가하는 사고
- 인간의 사고, 정서, 행동은 구분하거나 서로 다른 과정이 아니며, 서로 겹쳐있고 각각을 순수한 상태로 경험하기 어렵다(우리가 경험하는 정서는 어느 정도 이미 사고에 의해 오염되고 왜곡되고 평가되어진 것이다). 평가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인지적 활동이며, 피드백과정을 통해 얻어지게 된다.
- 사람들은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정서적 불편함이나 행동적 곤란함을 만들어 낸다
정서적 불편함: 자기비난, 분노, 죄책감, 심리적 상처, 부끄러움, 우울, 불안
행동적 곤란함: 지연, 지나친 충동, 회피, 중독, 금단증세
4. ABC모델
- ABC모델은 REBT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분석틀로서,
A : 정서적으로나 역기능측면에서 불편한 정서와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역경이나 사건(adversity 또는 activating event), 외부적으로 존재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사람들의 사고나 내면의 심리적 상태, 또는 과거, 현재, 미래에 체험되는 사건과 같이 내면적인 것일 수 있음
B : 역경이나 사건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신념(beliefs), 즉 사람들이 사건, 개인의 바람, 선호하는 것에 대해 외현적 또는 내현적으로 가지고 의미나 철학을 말함. ABC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평가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고, 인지/정서/행동 속성을 포괄적으로 가지고 있음
C : 신념을 통해 역경이나 사건을 본 결과(consequences)
- 만일 A에 대해 완고하고 절대론적이고 역기능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C는 자기 자신에게 해롭고 파괴적인 결과로 나타난다; 반면 B가 유연하고 선택적이며 건설적인 경우, C는 자기에게 도움이 되고 건설적인 결과로 나타난다.
- 대표적인 비이성적 신념- “must”, “ought”, 또는 “should” (내가 맡은 일에 대해 완벽해야 한다, 나는 청결해야 한다, 나는 ~ 해야 한다). REBT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비이성적인 신념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귀인하고 행동하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사람들이 과거에 이러한 신념을 가졌다는 것이 현재 clients들이 그러한 신념을 타당한 것으로 믿고, 그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며, 그 결과로 심리적 행동적 문제를 낳고 있다.
- 해결방법: 사람들은 ABC모델에 따라 행동하지만, 1) 이러한 사고 방식에 대해 논박(dispute)함으로써, 2) 지속적으로 실습하고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 이후 수정된 모델: ABCDE(Ellis, 1962)로 수정, 이후 확대 수정하여 ABCDEF모델로 발전함: 선행사건(activating event), 신념체계(belief system), 결과(emotional and behavioral consequences), 논박(dispute), 효과(new effect), 감정(new feeling). Ellis, A. (1962). Reason and Emotion in Psychotherapy. NY: Staurt.
5. 변화의 수준
- 변화는 피상적인 수준과 심층수준에서 일어난다.
- 피상적인 수준에서는 1) 신체적 화학조건을 바꿈으로써 보다 좋은 느낌을 갖는 것(운동, 단식, 명상 등을 통한 변화), 2) 상황을 바꾸기(타인과의 접촉 회피 등), 3) 상황에 대한 추론을 바꾸기(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스스로 확신함으로써 불안감을 줄이기)
- 심층수준에서는 핵심신념(core beliefs)을 바꾸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보다 근본적인 것이다. 이 신념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1) 인지적 전략, 2) 감성적 전략(이미지 활용하기), 3) 행동적 전략을 사용한다.
6. 불편함을 초래하는 3가지 신념(must)
Ellis는 프로이드가 성(sex)에 대해 잘못이해하고 있다고 보았다.
심지어 공개적인 연설에서 인간의 불편함을 설명하는 보편적 법칙으로 Oedipus-complex를 제시한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Ellis는 성자유주의자로 성행동에 대한 기존의 타부들을 깨트리려했다.
1) 나는 언제나 어떤 조건에서나 맡은 일을 잘(또는 탁월하게) 해야 하며, 중요한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완전한 사랑)을 받아야 한다. 만일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나는 못되고 무능력하고 실패하고 고통을 받을 만하고 가치 없는 존재이다. →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불안하고, 심리적 공항상태가 되고, 우울하고, 절망하고, 무력감에 빠지게 된다.
2) 나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어떤 조건에서나 나를 친절하고, 사려 깊고,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장말 참혹한 상황으로 그들은 나쁘고, 썩어 빠졌고, 존중할 만한 가치도 없는 사람으로 나를 항상 못되게 대할 것이며, 좋은 삶을 영위할 자격도 없고 나에게 그렇게 대한 것에 대해 처벌을 받아야 한다 →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분노, 격앙된 감정, 격노, 복수심을 갖게 되고 앙갚음을 하려고 하며, 싸움, 사기, 전쟁, 대량학살, 최악에는 핵폭탄으로 전멸시키는 행동을 취하게 된다.
3) 내가 살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언제나 어떤 조건에서나 우호적이고 안전하며 골치 아프지 않고 즉각적으로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삶은 경이롭지도 않고, 공포스러우며 견딜 수 없는 것이다. 나의 삶이란, 무가치한 것이다. →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좌절, 불편함, 인내심 부족, 자기연민, 분노, 우울을 심하게 겪게 되고, 의사결정을 계속 지연하고, 회피하고 행동으로 옮기려 하지 않게 된다.
이들 신념의 공통점을 보면, 무엇인가를 요구하고 명령하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일반화시키거나 과대하게 사용할 때(과장, 과대평가), 정서적으로나 행동적인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건이나 행동의 긍정적인 측면을 보기 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을 더 보게 된다.
Secondary disturbance: 사람들은 심리적 혼란이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이 성공적이지 못할 때, 성공하지 못한 그 노력에 대해 또 부정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새로운 이차적인 심리적 혼란과 동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7. 정신적 건강함(mental wellness)이란?
- 유연하고 자기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건설적인 신념체계를 갖는 것이 중요
- 인간은 본래 구성주의자(constructivist)이다. 그릇된 신념을 사용하여 자신의 내면, 외부적인 사건들, 실체를 해석하려고 하면 결국 자신에게, 타인에게, 세계에 해로운 감정 경험, 사고, 행동을 하게 된다.
- 정신적 건강함을 위해서는 자기수용(self-acceptance), 타인수용(other-acceptance), 삶의 수용(life-acceptance)이 필요하다.
- 인간은 본래 양면성을 가지고 있고 불완전하다. 자신이나 타인의 행동이나 특성 중에 싫어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존재의 인간성, 전체성을 수용하려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체의 모습을 측정하고 평가하려고 하지 말고, 협의적인 시각, 으쓱하는 사고, 파괴적인 사고를 버리고, 있는 자신이 원하고 소망하는 것과는 다르더라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가 어떠하다고 완전히 평정하고 평가할 수 없을 만큼, 인간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진화한다.
8. 자존감과 자기수용의 차이
- 자존감(self-esteem)은 어떤 조건 속에서 자기를 의식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나는 성공하였다. 그 결과로 나의 자존감이 높아졌다.” 만일 이러한 사고에서 자존감을 본다면, 높은 자존감을 갖기 위해, 그 체험을 충족시키는 조건을 만들려고 한다. 여기서는 성공이 그 조건이다. 문제는, 이 조건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고뇌와 스트레스, 갈등, 타인과의 경쟁 속에서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이러한 것들이 심리적인 건강을 해치는 것이다.
- 자기수용(self-acceptance)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의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강점과 약점(육성 포인트), 가지고 있는 것과 가지고 있지 않은 것 이러한 현재의 자기 자신을 온전한 존재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인간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진화하면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REBT는 그러한 활동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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