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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 디테일과 비즈니스 포인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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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 디테일과 비즈니스 포인트

생각파트너 이석재 2024. 9. 4. 04:39

1. 심리학 전공, 코칭과 HR 컨설팅, 진단 전문가, 기업 교육, 대학과 대학원 강의를 복합적으로 할 때였죠. 책을 쓰고 싶은 데 어떻게 써야 할까? 우연히 미국에서 진단을 제외하고 거의 동일한 전문성을 갖고 활동하는 인물을 만났죠. 그의 워크숍에 참가했고 그가 집필한 모든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었던 삶의 이야기를 들었죠.

 

2. 당시 생각 파트너는 ‘진단기반의 컨설팅적 코칭(assessment-based consultative coaching)’을 하는 논리와 방법론을 개발하고 활동을 시작할 때입니다. 그의 책을 읽으면서 무릎을 쳤죠. 생각 파트너의 접근과 너무나 유사했습니다. 당시 국내에는 소수의 코치가 있었고 코치는 코칭만 해야 한다고 입장이 지배적이었습니다.

 

3. 그 외국인은 첫 고객이 대기업이었습니다. 대기업의 한 임원은 책에 소개한 그의 생각대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포함해 3명 정도의 전문가와 활동했죠. 그의 주장은 ’한 기업만 자기 책을 이해할 수 있다면 사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생각 파트너는 그의 주장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4. 생각 파트너는 그를 만나고 8년 후에 ’경영심리학자의 효과성 코칭(이석재, 2014)‘ 책을 출간했습니다. 당시 국내 코치와의 차별성은 대부분 개인 코칭에 집중하고 있을 때, 효과성 관점에서 조직 리더의 개인 효과성과 그가 맡고 있는 팀과 조직(사업부, 센터, BU 등) 효과성을 진단하고 연결하는 통합적 코칭을 했습니다. 컨설팅으로 조직의 문제해결(problem-solving approach)을 하는 접근과 진단기반 해결중심 코칭접근(solution-focused approach)을 혼합한 코칭설계를 사용했습니다.

 

5. 당시 기업의 입장에서 코칭은 새로운 전문영역이지만 당면 HR 문제와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습니다. 코칭은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찾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활동이니까요. 조직리더에게 실제적인 도움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죠. ’경영심리학의 효과성 코칭‘은 조직리더의 요구를 더 많이 충족시키는 해법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가졌습니다.

 

6. 당시 독자 중에 효과성 코칭의 가치를 발견한 대기업의 의사결정자들이 진단기반의 코칭과 교육, 워크숍을 의뢰했습니다. 긍정적 영향은 책이 출판되고 코비드가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전까지 있었죠. 이때까지의 책쓰기는 구체적인 코칭방법론과 코칭 사례를 담은 교과서 스타일입니다. 의사결정자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책에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주된 독자가 조직의 의사결정자입니다. 생각 파트너가 만난 외국인으로부터 배운 것을 집필 방향으로 잡았죠.

 

 

- 생각 파트너 이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