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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올
코치가 사용하는 발견질문의 힘 본문
경영컨설턴트의 대가 피터 드러커(Peter Druker)는 "훌륭한 선생은 질문을 잘 한다(A great teacher asks great questions)"라고 말하였다. 대화에서 질문은 여러 효과가 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질문을 하면, 대화의 물고를 터 준다. 상대방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대화가 활발해 진다.
2. 질문을 하면, 상대방은 생각하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도 한다.
3. 질문은 하면, 상대방의 답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4. 질문을 하면, 묵묵부답이었던 사람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게 된다. 마음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5. 질문을 하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음은 코칭이 국내에 처음 전파될 때 많이 사용되었던 사례이다.
오프라 윈프리, 그녀는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날 의붓아버지는 오프라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다.
"애야,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단다."
첫번째 사람들은 일을 만들어낸다.
두번째 사람들은 남들이 일을 만들어내는 것을 바라본다.
세번째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조차 모른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겠니?"
이 단순한 듯한 질문은 오프라에게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게 하는 강력한 질문이었다. 자신이 현재 이 순간에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를 돌아보고, 어떤 모습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강력한 질문(powerful question)이었다. 또한, 현재의 자기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스스로 발견하고 자기의 존재감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길을 깨닫게 해주는 질문이었다. 이런 질문을 코칭에서는 발견질문(discovery question)이라고 한다. 기존의 사고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관점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질문; 자신의 모습에 묶이지 않고, 숨겨진 자신의 모습을 자각할 수 있는 길을 묻는 질문;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도록 도와주는 질문, 이런 것들이 발견질문이다.
예를 더 들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포자기하며 방황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에게 이런 질문을 발견질문으로 해보는 것이다.
"자, 어떻게 되길 바라십니까?"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그 고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지금까지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보셨습니까?"
"지금까지의 노력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달리하면, 고민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지금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십시오. 새로운 가능성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실패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해보시겠습니까?"
"지금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현재 자신의 모습에 대한 당신의 관점은 무엇입니까?"
"지금 변화의 출발점에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도전적으로 한 발 앞으로 나갑니다. 가능한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이 생각하는 해결책 이외에 다른 대안은 무엇입니까?"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보시겠습니까? 당신에게 효과가 있었던 것이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오늘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자, 그럼. 그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누구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당신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혹시 주위에 삶의 고단함에 지쳐있는 가까운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 위와 같은 발견질문을 해보자.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 답할 수 있도록 기다려 보자.
그들은 분명, 놀라운 해답을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그 해답을 바로 자기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찾았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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