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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관련 외국도서

생각파트너 이석재 2018. 12. 11. 18:48

그간 코치로 성장하면서 도움 받은 외국 코칭도서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 보세요. 순차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책을 올립니다. 오른쪽 밑에 있는 Solution-focused Brief Therapy를 읽어 보면, 바로 코칭입니다. 상담이나 심리치료쪽에서 볼 때, 코칭이 뭐가 새로운 것이지? 이렇게 질문할 때, 이 접근법과 Person-centered 상담, Interviewing for Solutions 등의 학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이 이미 하고 있는 영역과 겹치기도 하지요. 다만 뿌리가 어디에 있느냐를 강조하면 다른 영역이라고도 하겠지만, 요즘은 회색지대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코칭은 코칭 나름대로 고객이나 활동 영역, 주제들이 상담이나 심리치료와는 다른 면에서 독립된 전문영역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코칭에서 '기적의 질문'을 사용하는 데, 중간줄 왼편에서 두번째와 세번째 책이 상세하게 소개한 책입니다. 세번째 책은 언어의 함축적 의미들이 갖는 가치와 활용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한 입장에서 Skingfington 박사의 Behavioral Coaching이 한때 매력적이었습니다. 지금도 행동주의적인 틀을 사용하지만, 2002년인가 2003년에 LG전자에서 내부워크숍을 통해 코칭을 접하고 사내 코칭에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지요. LGE가 국내 기업으로는 상당히 초반에 코칭을 도입한 회사죠. 


마지막 줄에 있는 Co-active Coaching은 한국CTI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다룬 책입니다. 라이프코칭을 할 때, 유용하고 상담기법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여 기존 코칭교육을 받은 분들 중에는 짠한 경험을 하였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두 상담기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프로그램이 나름의 강력한 매력을 갖고 있어, 2006년에 Fundamental과정을 들으면서 전문가 자격증(CPCC)를 취득하기로 선언하고, 2007년 내국인으로는 1호로 CPCC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지금은 해당 자격을 많은 코치님들이 취득하고, 그 중 몇분은 리더십과정을 이수한 후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맨왼쪽 하단에 있는 Getting Started는 코칭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자신을 홍보하고 고객을 찾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지요. Human Givens는 아주 전문서적이라 심리학과 일부 뇌과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Free Agent는 1인 기업을 전망하고 지지하는 책이죠. Appreciative Inquiry(AI)는 국내에 많이 소개되었고, Reynolds의 Constructive Living을 읽어 보면 주체적인 삶의 방식에 대해 공부할 수 있고, 코치에게 여러 인사이트를 줄 것입니다. 

 

Glasser박사의 Choice Theory도 가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선택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글이죠. 사과 그림이 있는 코칭 책은 입문서입니다. 국내에서 코칭교육을 받은 경우, 좀 시시하게 느껴지죠. Loving what is는 계룡산에서 하산한 여도사의 가르침을 전하는 명쾌한 책입니다. 인지심리치료 쪽이지만, 이 책을 읽고 저 할머니(Byron Katie)처럼 'The WORK' 프로세스를 갖고 싶은 열망에 빠졌었지요. Katie가 저술한 모든 책을 구입해 읽었습니다. 시행착오 끝에 "소중한 것의 재발견"이라는 4단계 접근을 개발하였는 데요. '경영심리학자의 효과성 코칭' 59쪽에 있는 것입니다.

 

 

 

 

상담, 심리치료에서 사용되는 기법들이 코칭에 응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업코칭에서는 일부 도움되는 스킬도 있지만, 좀 다른 시각을 필요로 합니다. 아래 책 중에서 NAIKAN은 발음대로 내관입니다. 자기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이죠. 일본의 자기성찰법인데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대인관계를 새롭게,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그 밑에 있는 Your Life...는 셀프코칭에 대한 책이죠. 책만 크지 내용은 간단합니다. 셀프코칭 책이 드물어 추천합니다. 여기서 한 권을 강추한다면, 칼 로저스의 명저 A Way of Being입니다. 코칭에서 Doing-Being 이야기할 때, 그 Being입니다. 인본주의적 접근의 구루이죠. 다른 명저로는 On Becoming a Person이 있습니다. 코엑티브코칭에서 Future Self에 대한 이야기는 내용적으로 보면, 여기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일부만 다루고 있지요. 코엑티브코칭에서 Adler의 이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읽어 보면 유익합니다.

 
그 밑(맨 왼쪽 하단)에 Evidence-based Coaching은 요즘 많이 논의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여러 학자들의 글을 모아 놓은 것이고, 이론적인 내용도 많아 좀 피곤할 수 있습니다. 맨 하단의 중앙에 있는 Theraphist as Life Coach는 특히 미국에서 코칭이 확산되면서 코칭이 심리치료사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이고 있음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요약하면, 코칭 공부를 해 봐라는 것입니다. 국제코치연맹에서는 코칭의 전문영역에 속하지 않는 주제는 해당 전문가가 도와주도록 안내하는 것을 코칭윤리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칭과 상담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코칭에서 상담을 보기는 어려워도 상담에서 코칭을 보면 (아주) 쉽지요. Soul Coaching도 흥미로운 영역입니다. 긍정심리학 기반의 코칭으로 소개된 책이 Positive Psychology Coaching입니다. 이론과 실제를 담고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The Coaching at Work toolkit은 호주의 Skingfington박사와 Zeus의 Behavioral Coaching과 읽어야 할 책입니다. 2005년 여름에 호주에 가서 전문코치 교육을 받으면서 획득한 책입니다. Skingfington 박사는 상담을 하면서 기업코칭을 병행하는 학자죠. 호주 코칭의 초기 인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호주 대학에 코칭심리학과가 있고, 영국, 미국 등의 학자들이 호주 쪽의 심리학자들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쿱에서 번역하고 있는 Handbook of Coaching Psychology에 소개된 학자들이 대개 그 부류이죠. 

 

 

 

코치올 www.coach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