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d Alliance

1. 편집자는 소소한 사항에 대해서도 저자의 생각을 묻고 반영하려고 적극적으로 소통했죠. 나도 이러한 접근 방식을 좋아하고, 배움의 시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열린 대화를 하면서 심리적 안전감도 커지고 창의적인 태도와 발상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을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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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화는 카톡과 전화 통화로 하죠. 대화의 주제가 좁혀지면 내 생각을 명료하게 표현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한 자료를 카톡으로 미리 보내죠. 더불어 저자의 관심을 담은 질문을 카톡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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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편집자와 저자, 역할은 구분되어 있지만 사실 공유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한 마디로 ‘상호 존중‘입니다. 앞으로 편집 과정에서 진솔한 소통을 지속하기 위한 designed alliance를 조성하네요.

-생각 파트너 이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