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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과 상담/심리치료, 다시 보기 본문
코칭의 대표적인 프레임워크는 GROW모델이죠. 이 모델에서 코칭과 상담/심리치료의 주된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는 경우 ‘현황분석’ 즉, 그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처한 상황을 분석합니다. 그런데 GROW모델을 보면 현실체크를 하는 R을 먼저하지 않고 불분명한 미래 목표를 설정하는 G를 먼저합니다. 왜 그럴까요?
상담과 심리치료는 어떻게 접근했을까요? R을 먼저 취하면서 문제의 원인분석에 집중할 것입니다. 내담자의 과거를 보죠. 코칭은 미래의 관점을 먼저 취하고 그 시선으로 현재의 R을 봅니다. 미래-현재, 바로 코칭의 관점 영역입니다. 이러한 시선이 당시 사람들의 통념에서는 혁신적인 발상이죠. 이러한 접근과 가장 유사한 것은 해결중심 단기치료입니다. 이 접근은 현재에 집중하면서 미래를 보도록 합니다. 원인분석은 처음부터 배제합니다.물론 필요한 경우 경험을 불러다 긍정적으로 사용합니다.
GROW모델이 보여주는 것은 바로 코칭이 취하는 시간차원의 범위와 방향성입니다. 상담/심리치료는 문제보다 사람에 집중하기, 지금 여기 now and here에 집중하는 쪽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원인분석이라는 과거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상담과 심리치료의 스킬을 많이 사용하는 코칭은 관련 스킬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그 이론을 가져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칭 상황에서 필요한 스킬만 사용하면 되는 데 그 스킬이 생성된 이론의 뿌리도 같이 쓰는 것이죠. 코칭이 갖는 고유한 모습을 희석시키면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칭의 첫 출발로 인정받는 Inner Game과 GROW모델의 출현 논리를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두 접근이 우리에게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그들이 상담과 심리치료의 접근법을 사용할 수도 있었을텐데 왜 사용하지 않았을까? 그들의 접근법에서 코칭의 정체성을 찾는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가? 시간이 갈수록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아쉽게도 혼탁해지는 코칭의 정체성을 생각해 봅니다. 한편 다양한 모습의 코칭 또한 코칭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일 수 있지요. 가능성을 예단할 수 없고, 그 다양한 시도를 평가하거나 판단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코칭과 상담/심리치료의 조합은 절묘한 전문성의 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위마인드, 생각 파트너 이석재
책은 묘하게 읽을 때 마다 그 맛이 다르죠. 휘트모어의 Coaching for Performance 5판은 여전히 새롭게 읽히는군요. 코칭이란 무엇인가? 또 그의 성과코칭에서 핵심 키워드인 awareness와 responsibility에 대한 내용이 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앞으로 6판이 나올 것 같지는 않고, 다시 그의 책을 펼쳐봅니다.
휘트모어의 Coaching for Performance 5판이 갖는 매력은 성과코칭을 위한 리더 중심의 ‘개인개발(ID)’ 코칭이 ‘조직개발(OD)’과 연결되는 논리를 학습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컨설팅 회사가 축적한 성공 사례를 통해 코칭의 확장성을 증거하고 있네요. 또 코치로서 그의 생각이 성장하는 과정을 알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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