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효과적 리더십 진단
- 효과성코칭
- 현장중심 코칭심리학
- 현징증심 코칭심리학
- 효과성 코칭 워크숍
- 팀효과성진단
- 코칭방법론
- 코칭 프레임워크
- 생각 파트너 이석재
- 코치올
- 효과적 리더십진단
- 생각 파트너
- 코칭심리학 시리즈
- 코칭심리학
- 경영심리학자의 효과성 코칭
- 결정적 행동
- 원하는 결과
- 조직효과성진단
- 효과성 코칭 방법론
- 조직코칭
- 내 삶을 바꾸는 생각 혁명
- 효과성 코칭
- 증거기반코칭
- 이석재 코치
- 실행력을 높이는 코칭심리학 수업
- 코치올 생각 파트너 이석재
- 증거기반코칭 사례분석
- 떠도는 마음 사용법
- 코칭심리학 공부방
- 효과성코칭워크숍
- Today
- Total
코치올
어느 정도 증거기반코칭을 하고 있습니까? 본문
국내에 코칭이 도입된 지 20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칭은 코치의 개인적인 신념이나 지식과 경험에 기초한 프랙티스(practice) 중심이었습니다. 이제 코칭은 프랙티스를 넘어 이론과 사회과학적 방법론에 의해 검증된 증거기반코칭(evidence-based coaching)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코칭은 인간에게 제공되는 전문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증거기반이란 용어는 의료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 개념입니다. 환자에게 의료시술을 적용할 때, 그 의료시술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환자의 완치를 지향하는 높은 수준의 검증된 의료시술과 운영체계가 필요하죠. 이러한 맥락에서 전문의가 사용하는 의료시술은 환자를 완치시킬 수 있는 지를 과학적인 연구방법론을 사용하여 검증한 것이어야 합니다.
전문의는 선진의료기술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지만, 몸의 건강한 회복은 환자의 몫입니다. 환자는 자기 자신을 치유해야 합니다. 치료와 치유가 조화롭게 이루어질 때 완치가 가능하죠. 심리치료나 상담은 치유를 돕는 전문영역입니다. 코칭은 건강한 사람이 원하는 결과를 이루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심리적인 이슈와 삶의 과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전문영역입니다. 전문의가 시행하는 치료와 같이 심리치료, 상담, 코칭은 모두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돕는 전문 활동이죠. 따라서 코칭 서비스는 의료기술, 심리치료와 상담과 같은 수준의 증거기반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코치로 활동하는 경우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제공하는 코칭서비스가 코칭대상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경험 과학적인 증거는 무엇인가?"
증거기반코칭을 하는 정도를 아래 피라미드형으로 소개된 분류에 따라 확인해 보십시오. 코칭 서비스의 증거기반은 피라미드의 낮은 위치에서부터 맨 위에 있는 메타분석을 지향하며 위로 가야 합니다. 코칭 관련 전문서적이나 교육프로그램에 담긴 내용은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코칭 자격과 교육프로그램 인증하는 단체가 사용하는 심사기준은 증거기반에 기초한 것일까요? 심사기준의 증거기반은 무엇입니까? 이와 같은 도전적인 질문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전문코치는 코칭을 전개하면서 수집한 자료를 활용하여 사례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까?
국내에 코칭이 도입된 초기부터 지금까지 축적된 많은 증거들은 주로 피라미드 하단에 속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일부 학술논문이나 코칭활동은 그 이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각종 코칭 관련 학술대회나 컨퍼런스, 코칭 교육 프로그램에 소개된 내용 등을 보고 주관적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코칭 산업은 증거기반의 관점에서 보면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코치로 활동하고 싶은 인물에게 코칭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 그 프로그램이 증거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일까요? 그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코칭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코치가 모두 자기 자신에게 질문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코칭 경험과 지식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현재 코칭 현황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코칭 1세대로서 코칭 산업의 토대를 증거기반 차원에서 더 높일 필요성을 챙겨야 할 때라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코칭이 '코칭학'으로 발전하고 우리 삶의 탄탄한 터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코칭심리연구 > 코칭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칭 프레임워크 개발 돕기 (0) | 2021.10.01 |
---|---|
GROW모델 개발 (0) | 2021.09.30 |
코치로서의 삶 돌아보기 (0) | 2021.09.25 |
코칭 탐구의 두 가지 접근법 (0) | 2021.09.25 |
초심자의 마음 (0) | 2021.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