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파트너 이석재의 삶

지난 20002년 코칭을 시작하면서 하나의 꿈이 있었죠. 코칭이론을 개발하고 코칭학 체계를 잡는 것입니다. 그래서 코칭 비즈니스를 하면서 코칭 탐구를 했습니다. 코칭 실행자와 코칭 탐구자(연구자)를 병행한 것입니다. 코칭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1개의 코칭 연구를 한다고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수행했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말입니다.

 

1. 생각 파트너는 심리학을 바탕으로 코칭 현상을 설명하는 보편적인 논리를 찾는 것을 탐구 과제로 삼았습니다. 현장 코칭 접근은 실험실의 통제된 연구와 다른 준실험연구라서 현장연구이지만 탐구라고 혼용하고 있죠. 그래서 주로 귀납법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결과물이 <경영심리학자의 효과성 코칭>입니다(이석재, 2014). 효과성 코칭에 대한 공개교육과정을 국제코칭연맹(ICF)에서 ‘효과성 코칭 워크숍’ 이름으로 30시간 CCE 인증을 받았고, 그 프로그램의 내용과 효과성 코칭의 평가방법을 <코칭방법론>(이석재, 2020)으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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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울러 기존의 심리학자들이 심리학의 논리로 코칭 현상을 연구하는 코칭심리학과 관련 인접 학문 이론을 연역법으로 탐구했습니다. 기존의 코칭심리학 연구를 코칭 시각에서 분석한 것이죠. 대표적인 결과물이 <현장중심 코칭심리학>(이석재, 2023)이며, 이에 대한 실천을 코칭의 핵심개념인 실행력 관점에서 정리한 것이 <실행력을 높이는 코칭심리학 수업>(이석재, 20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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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난 2002년부터 코칭을 할 때 증거기반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효과성 개념을 책에 소개한 것은 2014년이지만 처음부터죠. 처음에 사용한 리더십 도구는 외국의 리더십 다면진단인 LAI였죠. 이후 생각 파트너가 리더 개인, 팀과 조직 차원에서 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질적 양적 변화를 측정하고 분석하기 위해 국영문 온라인 다면진단으로 효과적 리더십진단(ELA), 팀효과성진단(TEA), 조직효과성진단(OEA)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활용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기업과 암웨이코리아, 화이자코리아, 한국MS 등 다국적 기업의 리더를 진단기반으로 코칭할 때 사용했습니다. 코칭 방법은 개인코칭, 그룹코칭, 팀코칭, 코칭워크숍(팀, 사업부, 전사), 코칭교육을 필요에 따라 조합(mixed design)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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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칭은 통합적이며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면 개인개발과 조직개발을 연계시키는 코칭디자인과 코칭효과를 분석하는 평가 활동이 가능하죠. 통합적 코칭설계를 하고, 임원코칭을 하면서 그가 책임 맡은 팀과 조직개발을 코칭 주제로 다루는 것이죠. 2014년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이 길이라고 주창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코칭 사례를 당은 <경영심리학자의 효과성 코칭>(2014)과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한 공개교육과정인 ‘효과성 코칭 워크숍’의 요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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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내 코칭 1세대로서 이러한 경험을 책으로 엮고, 특히 ‘코칭심리학 시리즈’로 출간했고 이번에 탈고한 ‘리더십 코칭’(가제)이 마지막 책입니다. 모두 생각 파트너의 핵심 가치인 ‘생각나눔 교학상장’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제 통합적 코칭에서 증거기반코칭을 실천한 효과성 코칭의 논리와 경험, 코칭사례를 책으로 담는 ‘코칭심리학 시리즈’를 종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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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파트너 이석재